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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리그 (Diana Rigg)

야식왕 2017. 3. 30. 11:53

다이애나 리그 (Diana Rigg)

 

본명 : Enid Diana Elizabeth Rigg

출생 : 1938년 7월 20일

키 : 174cm

대표작 : 007과 여왕, 왕좌의 게임

 

HBO의 인기 미드인 '왕좌의 게임'에서 올레나 티렐 역을 맡으며 열연해주는 배우 다이애나 리그, 이번 포스팅으로 알게 되었지만 한국 나이로는 올해 80이 되는 그녀가 과거에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서 섹시심볼인 본드걸로 출연할정도로 아름다웠다는거다.

 

007 여왕 폐하 대작전 (007과 여왕, On Her Majesty Secret Service, 1969)에서 다이애나 리그와 조지 라젠비

 

1대 제임스 본드인 숀 코너리를 이어 2대 제임스 본드인 조지 라젠비가 제임스 본드로 출연하는 유일한 007영화인 007 영화 폐하 대작전은 007 시리즈 중에서도 이안 플레밍의 원작 소설을 충실히 따르는 몇 안되는 작품이다. 당시 모델로 활동하던 조지 라젠비가 헤어샵에서 우연히 007 제작자를 만나며 오디션을 참가하게 되며, 연기 경험은 거의 전무하였지만 인상깊은 가라데 솜씨로 인해 역대 제임스 본드 중 가장 젊은 나이로 제임스 본드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007 여왕 폐하 대작전 (007과 여왕, On Her Majesty Secret Service, 1969)에서 다이애나 리그

 

대부분의 007 시리즈의 영화에서 흔히 본드 걸이라고 불리우는 여주인공들은 제임스 본드의 소모품에 불과하였다. 제임스 본드를 대신해 총알 받이로 희생되는 경우도 허다하였으며, 살아남을지라도 그저 제임스 본드와의 키스신으로 영화의 마무리를 해줄뿐이었다. 007 카지노 로얄과 함께 제임스 본드의 가장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고 평가 받는 이 작품에서 제임스 본드는 본드걸인 트레이시 디 빈센조(다이애나 리그)와 결혼까지 이르게 된다. 아마도 007 시리즈 중에서 제임스 본드의 결혼을 다루는 유일한 작품으로 향후 시리즈에서도 제임스 본드의 결혼을 다루기는 꽤나 희박할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본드는 자살을 기도하던 거대 범죄 조직 보스의 딸인 트레이시의 목숨을 구하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된다. 끝끝내 영화가 끝날때 쯤 둘은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결말을 맞을것 같지만 신혼 여행을 가는 도중에 악당이 쏜 총에 죽음을 맞이하며, 심지 그녀를 죽인 범인 조차 잡지 못하며 영화는 비극으로 끝이 난다. 기존의 숀코너리 주연의 007 시리즈와는 판도가 달라 꽤하 호불호를 타는 작품이지만 제임스 본드의 개인적인 기쁨과 슬픔을 볼수있는 영화였다.

 

이후 다이애나 리그는 미국 영화계에도 진출하며 다양한 영화와 연극에서 크고 작은 배역들을 맡으며 많은 활동을 하게 된다. 그녀는 두번의 결혼 생활을 하며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딸 레이챌 스터링을 낳는다.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다이애나 리그

 

현재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HBO의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는 티렐 가문의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있는 올레나 티렐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극중에서 최고의 전략가이자 정치인인 타이윈 라니스터의 유일한 라이벌이라고도 볼수 있었던 그녀는 타이윈과의 설전에서는 오히려 그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자식들의 혼담을 두고 벌이는 두 노익장의 연기 내공 배틀이 꽤나 일품이다. 말한마디마다 뼈가 있는 독설을 내뱉는 올레나 티렐역의 다이애나 리그의 연기를 보고있노라면 인생의 대부분을 배우로 살아왔던 만큼 연기력 하나만큼은 정말 뛰어나다고 보여진다. 티렐 가문으로서는 유일하게 살아남아 복수를 위해 이를 바득바득 갈고있는 만큼 시즌 7에서의 행보가 기대되는 역할이다.

 

현재도 배우로도 열연을 펼치는 다이애나 리그의 과거 전성기적의 사진을 보며 마무리한다.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티렐 가문이 궁금하다면

2017/03/29 - [미국 드라마] - [왕좌의 게임] 주요 인물 정리 - 티렐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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