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번탈 (Jon Bernthal)

 

존 번탈 (Jon Bernthal)

 

본명 : Jonathan Edward Bernthal

출생 : 1976년 9월 20일

키 : 180cm

출연작 : 워킹 데드, 퓨리, 데어데블

 

국내에는 미드 '워킹 데드'에서 셰인 월시 역으로 알려졌으며, 의외로 이름난 영화들에서 각종 역할을 맡으면서 조연으로 활동하였다. 고등학교 졸업 후 러시아에서 The School of Moscow Art Theatre를 다녔었는데 당시에 그는 준 프로 야구팀에서 포수를 맡았었다고 한다.

 

미드 '워킹 데드'에서 존 번탈

 

존 번탈은 미드 '워킹데드'에서 주인공 릭의 절친한 친구이자 보안관 동료인 셰인 월시역을 맡았다. 릭이 없는 사이에 집단의 암묵적인 리더를 맡으면서 릭의 부인인 로리도 여러가지? 의미로 챙겨주었다. 그러다 릭이 돌아오게 되자 자신의 위치가 흔들리면서 점차 흑화하는 한편으로는 불쌍한 캐릭터였다. 어찌보면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는데 친구도 여자도 잃게 되어 버렸고 주인공인 릭과는 가치관 차이로 인해 대립하며 시즌2를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된다.

 

현재의 워킹데드의 진행상황을 볼때 다시 돌이켜보면 항상 선의를 주장하던 릭마저도 흑화되면서 (물론 셰인 만큼은 아니지만) 셰인이 살아남았더라면 릭과의 호흡을 맞추며 가장 믿음직한 동료로 남지 않았을까 싶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고로비, 존 번탈

 

월 스트리트에서 대규모 주식 사기를 친 벨포트의 실화를 담은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서는 벨포트의 친구인 브래드 역을 맡았다. 벨포트가 벌어들인 돈을 현금으로 운반하기 위해 차명계좌를 관리해주는 친구 브래드 역으로 마약에 취한 도니의 난동으로 체포된 뒤 3개월 후에 풀려나지만 더 이상은 벨포트와 함께 하지 않기로 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셔터 아일랜드'에서도 함께 했던 마틴 스콜세지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5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는 등 평가도 괜찮은 영화로 재밌게 관람했었다.

 

영화 '퓨리'에서 존 번탈

 

2차 세계대전 말 독일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퓨리'는 미 육군 기갑사단의 셔먼 전차의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존 번탈은 브래드 피트, 샤이아 라보프, 로건 레먼, 마이클 페나와 함께 셔먼 전차를 탑승하는 그레이디 트래비스 상병 (별칭은 쿤애스) 역할을 맡았다. 쿤애스는 다혈질 성격으로 상당힌 괴팍한 언행으로 다소 거칠어 보이지만 은근 신병을 챙겨주는 등 츤데레 역할이다. (참고로 존 번탈은 세계 제 2차 대전에서 일본과의 태평양 전쟁을 다룬 미드 '퍼시픽'에서도 미 해병대로 출전했었다.) 

 

실제 셔먼, 티거 전차가 등장하는등 의상이나 장비까지 꽤나 고증에 힘을 기울인 영화로 밀리터리 덕후들의 큰 관심을 받았었다. 개인적으로는 당시에 '월드 오브 탱크'라는 게임을 즐겨 할때라서 굉장히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다.

 

미드 '데어데블'에서 존 번탈

존 번탈은 이전에도 타 매체에서 두번이나 군인 역할을 하더니 이번 데어데블에서는 이라크전에 참전한 미해군 특수수색대 출신의 안티히어로인 퍼니셔/프랭크 캐슬 역을 맡았다.  자신의 SNS에 퍼니셔를 연구하기위해 코믹스를 구입하는 인증 샷을 올릴정도로 본인도 캐릭터 해석을 위해 노력한 모습이 보였었다. 그 덕분인지 데어데블 시즌 2가 퍼니셔 시즌 1이라고 불릴정도로 드라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퍼니셔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며 호평을 받고 있다. 존 번탈이 연기한 퍼니셔의 호평과 인기 덕분인지 그의 퍼니셔로서의 단독드라마가 결정되었으며 2017년 방영될 예정이다.

 

미드 '데어데블'이 궁금하다면

2017/03/27 - [미국 드라마] - 데어데블 시즌 2 (Daredevil) - 데어데블 VS 퍼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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