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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리뷰어
슈퍼걸 (Supergirl) - 슈퍼맨보다 사랑스러운 그녀 본문
슈퍼걸 (Supergirl)
세상이 몰랐던 또 하나의 영웅. 슈퍼맨의 사촌이자 그를 지키기 위해 지구로 보내진 크립톤의 다른 생존자 '카라 조엘'. 슈퍼맨보다 강하고 슈퍼맨보다 사랑스러운 그녀의 영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슈퍼걸은 슈퍼맨의 사촌 누이로 슈퍼맨 시리즈의 조연 캐릭터로 시작했지만, 따로 독립할정도로 나름 인기 캐릭터다. 본래 슈퍼맨이 갓난 아기일 때 슈퍼걸은 10대 소녀로 슈퍼맨과 함께 지구로 보내졌지만, 지구로 오는동안 슈퍼맨과 시간차가 생겨 슈퍼맨이 자라 20대 청년이 되었을 때 슈퍼걸은 10대 소녀의 몸으로 지구에 도착했다.
미드 '슈퍼걸'에서는 그 후로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슈퍼걸 20대 성인이 되어 활약을 펼친다.
1984년 영화로 개봉한 슈퍼걸
슈퍼걸은 이미 1984년 영화로 개봉되어 실사화되었지만 흥행에는 참혹한 성과를 거둬들여 히어로 영화의 흑역사로 남아있다. 영화 '슈퍼걸'과 미드'슈퍼걸'의 공통점을 하나 꼽자면 작품 자체는 별로지만 다들 여주인공, 슈퍼걸이 몹시 이쁘다.
영화 '슈퍼걸'에서 슈퍼걸의 비행 장면
1984년 영화 '슈퍼걸'의 슈퍼걸, 헬렌 슬레이터 (Helen Slater)
리부트된 슈퍼걸 멜리사 베노이스트(좌)와 원조 슈퍼걸 헬렌 슬레이터(우)
원조 슈퍼걸이라 할수 있는 헬렌 슬레이터는 3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미드 '슈퍼걸'에서 슈퍼걸의 의붓 어머니인 일라이저 댄버스로 까메오 출연을 하였다. 미드 '플래시'에서도 원조 플래시가 리부트된 플래시의 아버지 역할로 나오더니,,,
초기에 공개된 슈퍼걸(좌), 드라마 내 슈퍼걸(우)
'슈퍼걸' 드라마가 방영되기전 슈퍼걸/카라 댄버스/카라 조엘 역에 멜리사 베노이스트의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멜리사 베노이스트의 슈퍼걸 코스튬을 착용한 사진이 선 공개되었다. 대부분은 영 쉬원찮다는 반응으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으나, 드라마가 방영된 후에는 반응이 뜨거워졌다. (결론은 좌측 사진인 못 나온걸로,,,)
슈퍼걸, 카라 댄버스의 직장 상사인 캣 그랜트
슈퍼걸, 카라 댄버스는 기자를 꿈꾸고 언론사에 취직했지만, 정작 언론사 사장인 캣 그랜트의 비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캣 그랜트는 카라를 커피, 빵 셔틀 및 보모로 부려먹는데 보고있자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카라 댄버스를 중심으로 역하렘 설정이 보이며, 연애 전선에 문제가 많아 보인다.
슈퍼걸의 히트비젼(표정은 지못미;;;)
미드 '슈퍼걸'은 미드 '플래시'와 비슷하게 적당히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가끔 심각할때는 심각해지며 떡밥을 마구 투척해준다. 역시나 DC 코믹스의 히어로 드라마 아니랄까봐 스토리 자체 개연성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애로우, 플래시에 비해 히어로 능력상 드라마 내에서 CG가 가장 많이 요구되는데, CG 연출에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이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보면 또 그러려니하고 봐지는 정도다.
슈퍼걸/카라 댄버스 역의 '멜리사 베노이스트'가 궁금하다면...
2017/02/21 - [배우] - 멜리사 베노이스트 (Melissa Benoist)
슈퍼걸 (Supergirl) -- 3점
솔직히 그렇게 괜찮은 작품이라고는 말하기는 어렵지만, 반대로 그렇게까지 못볼만한 드라마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면 여주인공 보는 맛에라도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
PS. 슈퍼걸.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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