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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플래시 (The Flash) - 가장 빠른 사나이

야식왕 2017. 2. 20. 21:21



플래시 (The Flash)



가족을 잃은 주인공 베리 엘런 (그랜트 거스틴)은 아버지 헨리 베리의 절친 형사 조 웨스트에게 거두어진다. 그후 어느날 베리는 스타 구소에서 실행된 가속기 실험에서 벼락을 맞고 신을 잃은다. 그후 몇개월뒤 깨어난 베리는 빠른속도로 움직일수 있는 초능력이 생긴다. 이후 베리는 초능력을 이용해 센트럴 시티를 지키는 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한다.




플래시 (The Flash) 공식 트레일러



1990년에 방영한 The Flash (초인 플래시맨) 에서의 플래시(존 웨슬리 쉽)



어릴적에 TV에서 외화시리즈로 방영하던 플래시맨을 봤던 기억이 있다. 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재밌게 봤는지 어쨌는지도 잘 모르겠다. CWTV에서 미드 '애로우'의 성공 때문인지 또 다른 DC 히어로 드라마 '플래시'가 방영하게 되었다. 참고로 1990년의 'The Flash' 에서 플래시 역을 맡은 존 웨슬리 쉽이 이번 플래시에서는 주인 베리 앨런의 아버지인 헨리 앨런으로 출연한다. (30년 전에 찍은 드라마로 뭔가 다시 연금타는 느낌이려나..)



최근 새로 방영한 미드 '플래시'의 플래시 (그랜트 거스틴)



아무래도 미드 '애로우'와는 다르게 초인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히어로인 만큼 CG가 많이 사용된다. 물론 적은 예산 때문인지 영화만큼은 아니지만 CG를 적극 활용한 전투씬들이 눈의 띈다.(가끔 보기 불편할 정도로 허접할 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나쁘지 않은편..) 미드 '애로우'와 세계관을 공유하다보니 서로 크로스오버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미드 '애로우'와 같이 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플래시 팀의 멤버들



미드 '애로우'의 영향인지 플래시 또한, 어마어마하게 떡밥을 마구 뿌려대는 드라마다. 매 화가 끝날때마다 평화롭게 끝나는 적이 없다. 떡밥도 적당히 뿌려대면, 흥미진진하겠지만 이렇게 마구마구 뿌려대니 뿌려진 떡밥 본느것조차 괴로울 따름이다. 


떡밥이야 나름 드라마의 특색이라고 넘어가볼만도 하지만, 전투 씬 자체가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다. 히어로 드라마에서 무슨 과학적고증이 필요하겠냐만은, 보다보면 어이가 없어 입이 떡벌어지는 경우도 종종있다. 


초기의 여주인공을 발암덩어리로 만들어 놓고 슬슬 다른 여주인공으로 교체되는 느낌이 드는것도 어쩐이 미드 '애로우'와 굉장히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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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시 (The Flash) -- 3.5점


같은 CWTV의 DC히어로 드라마여서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미드 '애로우'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지만 플래시는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보여준다. 플래시가 솔직히 웰메이드 미드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편이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 때우기용으로는 괜찮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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