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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케이지 (Luke Cage) - 디펜더스, 세번 째 멤버 본문

미국 드라마

루크케이지 (Luke Cage) - 디펜더스, 세번 째 멤버

야식왕 2017. 2. 10. 15:30

 

루크케이지 (Luke Cage)

 

괴력을 소지한 후드티 차림의 전과자가  결백을 증명하고 이웃을 구하기 위해 싸운다.  싸움을 원하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에겐 영웅이 필요한 법이다.  == 넷플릭스 소개 문구 ==

 

 

루크 케이지 메인 예고편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는 마블 히어로 드라마로 디펜더스의 멤버인 루크 케이지를 다루고 있다.
 
 흑형의 간지라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가끔 "스위트 크리스마스"라는 뜬금없는 말버릇을 갖고 있다.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에 비해 가장 히어로다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총알, 심지어 폭탄까지도 견뎌내는 육체와 주먹으로 벽을 부시고 무거운 물체도 충분히 들어 올리는 괴력을 가졌다. 하지만 오히려 이와 같은 육체가 단점이되어 일반적인 외과치료를 불가능하다.(주사 바늘이 꼽히지 않는다....)

 
 

루크 케이지의 메인 빌런, 다이아몬드 백



루크 케이지의 어마어마한 능력때문인지  메인 빌런역을 맡은 다이아몬드 백은 일반적인 무기가 아닌 외계 금속으로 만들어진 유다탄환, 해머사의 강화 슈트로 응대해준다.



날아오는 총알 맞아주는 루크 케이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는 마블 히어로 드라마 중 개인적으로는 가장 실망스러웠다.

 

기대하던건 빠른 전개와 긴장감넘치는 액션이었지만.. 우선 액션 씬 내내 긴장감이라고는 느껴지지않는다.

데어데블의 박진감 넘치고 스피디한 액션이라거나, 제시카 존스에서의 심리적 압박감같지는 않더라도 분노로 가득차 헐크같은 느낌으로 쾅쾅 때려부수는 모습을 기대했지만,,,,

날아오는 총알 차분히 기다리며 다 맞아주고 천천히 걸어가 적을 잡아 휙휙 던져버리는게 전부다.  (죽지 않을정도로 휙휙 던진다..)


기대했던 액션따위는 찾아볼수 없고 히어로로서 정체성을 찾고 내적인 고뇌를 묘사하는 그런 드라마적인 모습만 보여준다.




루크 케이지에 까메오로 출현한 메소드 맨

(아는 사람들이야 반갑겠지만, 나로선 맥이 끊기는 느낌이 드는 부분)



또한, 흑인 할렘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무한  나로서는 드라마에 공감하기 쉽지않은 부분들이 많다. 드라마 중간 중간 나오는 흑인 까메오 뮤지션들의 음악과 흑인 인종차별에 대한 메세지와 같은 요소들은 오히려 드라마에 몰입하기 더 힘들게 작용한다.

 

유일하게 알아본건 경찰 포스터에 나오는 스탠 리뿐이었다.

 

코넬 스톡스/코튼마우스 역의 '마허샬라 알리'가 궁금하다면

2017/03/23 - [배우] - 마허샬라 알리 (Mahershala Ali)




루크케이지 (Luke Cage) -- 3점


아무래도 호불호가 충분히 갈리겠지만 타 넷플릭스 마블 히어로 드라마에 비해 쉽게 공감가지 않는 주제 의식과 다소 느릿느릿한 드라마 전개는 개인적으로는 지루할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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