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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에드 해리스 (Ed Harris)

야식왕 2017. 2. 19. 13:34



에드 해리스 (Ed Harris)



본명 : 에드워드 엘렌 해리스 (Edward Allen Harris)

출생 : 1950년 11월 28일

키 : 175cm

대표작 : 더 록, 트루먼쇼, 에너미 엣 더 게이트 등




미드 '웨스트 월드'에서 에드 해리스



어느 작품에서나 조연, 악연을 맡든 많지 않은 출연 분량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는 중견 배우 애드 해리스다. 워낙에 선이 굵고 강인한 모습을 가진 외모때문인지 타 배우들과는 달리 사뭇 다른 포스를 보여주며 그만의 독특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영화 '더 록'에서 험멜 장군 역을 맡은 에드 해리스



비디오 세대라면 누구라도 알만한 영화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액션 영화 중 명작인 '더 록(1996)'을 기억할 것이다. 흔히들 더 록을 생각하면 니콜라스 케이지나 숀 코너리가 떠오를것이다.(어쩌면 녹색 유리 구슬이 가장 기억에 남을지도...?) 하지만 더 록이라는 영화 20여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기억될수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악역인 험멜 장군을 맡은 에드 해리스에게 있지 않나 싶다.


이전의 대부분의 영화에서의 악역은 그냥 악역일 뿐이었다. 하지만 더 록에서는 악역인 험멜 장군 역의 애드 해리스의 진중하고 무거운 연기와 더불어 보는이들에게 험멜 장군의 의도를 납득하게끔 한다. 악역의 의도 또한, 단순히 부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국가를 위한 군인들의 홀대에 대한 항명이기에 악역이지만 충분히 이해가 간다. 영화를 보며 악역에게 욕을 하기보단, "그래, 그럴만도 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아마 첫 영화이지 않나 싶다. 




영화 '트루먼 쇼(1998)'에서 크리스토프 역을 맡은 에드 헤리스



영화 '트루먼 쇼'에서는 영화 내 트루먼 쇼에서 전지전능한 신과 같은 PD 크리스토프 역을 맡았었다. 트루먼(짐 캐리)을 30년 동안 지켜봐온 그는 영화 마지막 트루먼이 그가 만든 세상인 트루먼 쇼를 탈출하려 할때 스튜디오를 울려퍼지는 크리스토프의 음성과 트루먼의 대화는 이 영화 최고의 백미라고 생각한다. 트루먼 쇼는 에드 해리스의 큰 대표작으로 그 해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골든 글러브에서 남주 조연상을 수상했다. (트루먼 역의 짐캐리는 골든 글러브에서 남주 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영화 '에너미 엣 더 게이트'에서 에드 헤리스



영화 '설국열차'에서 에드 헤리스



어느 작품 하나 빼놓지 않고 악역으로 나왔다하면 끝판왕으로서 무지막지한 포스를 보여준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배우 마이클 패브벤더가 늙으면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미드 '웨스트월드'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2017/02/11 - [미국 드라마] - [미드 추천 및 리뷰] 웨스트 월드 (Westworld) - 인공지능의 역습



PS. 에드 헤리스.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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